폴리텍대학, 퇴직공무원 재취업 기술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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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은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대상 재취업 기술교육이 추진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연금공단이 퇴직공무원의 소득공백기 해소와 안정적인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해 지난달 25일 폴리텍대학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재취업 기술교육을 위해 진행됐다.
퇴직 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공백기는 많은 퇴직공무원에게 경제적 불안을 초래하는 현실적인 문제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해당 교육은 100~120시간으로 구성됐다. 전국 7개 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모집 정원 200명에 1172명이 지원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캠퍼스 ‘SNS 콘텐츠 제작’ 과정의 경우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퇴직공무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생활용접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취업과 연계된 기술·자격 취득 과정을 확대 개설할 예정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재취업 기술교육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업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공무원들이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국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의 전문성과 풍부한 교육 자원 덕분에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공무원들의 퇴직 이후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기술교육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퇴직공무원 재취업 교육을 포함한 신중년특화과정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 이상 전직 및 재취업 희망자이며, 교육비용은 무료다.
기사출처 : 데일리안, 김성웅 기자,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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