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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 위한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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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7-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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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중장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고영인 경제부지사, 일자리 현장 목소리 청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가 중장년층을 위한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를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7월 22일 열린 ‘중장년 일자리 현장토크’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이번 자리는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세부 추진안, 기업 및 노동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월산단 입주기업, 노사단체, 상공회의소, 일자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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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일자리 현장토크. 사진=경기도 제공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정책, 본격 시동

고 부지사는 “경기도 전체 인구 중 40~64세 중장년층은 약 561만 3천 명으로, 전체의 41%에 이르는 핵심 인구집단”이라며 “건강과 역량이 뛰어남에도 50세 이전 퇴직 비율이 높아 재취업과 계속근로의 어려움을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년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대책을 만들겠다”며 “정년 연장과 계속고용제도 도입 논의가 활발한 지금, 경기도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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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근로 지원 패키지. 자료=경기도 제공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의 4대 핵심 사업

이번에 경기도가 본격 추진하는 ‘중장년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는 중장년층의 특성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심에는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네 가지 사업이 있다.

첫 번째는 ‘라이트잡’ 지원사업이다. 이는 주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자에게 4대 보험 혜택까지 보장하는 방식이다. 은퇴 이후에도 일정 시간 근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경제활동을 유지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에게 유연한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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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근로 지원 패키지. 자료=경기도 제공


두 번째는 ‘중장년 계속고용 지원금’ 사업이다. 일정 연령 이후 퇴직한 중장년을 계속 고용하거나 재고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숙련된 인력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중장년층에게는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 번째는 ‘중장년 일자리 캠퍼스’ 운영이다. 이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직무 훈련을 제공해 중장년층의 직무 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분야로의 전직이나 재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직자뿐만 아니라 예비 취업자도 대상으로 하며, 경력과 기술을 현장에 맞게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은 ‘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정규 고용 전에 일정 기간의 직무 경험과 역량 검증 기회를 제공해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 간의 고용 연계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채용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일 경험을 통해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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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근로 지원 패키지. 자료=경기도 제공


기업 현장과 적극 소통...고용 장려책 병행 추진

현장토크에 참석한 하문영 동서페더럴모굴 대표는 “계속고용제도를 통해 숙련된 중장년 인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인건비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고 부지사는 “고용노동부의 장려금 외에도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협력해 추가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부담 완화도 정책 핵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산단 중장년 근로자 처우 개선 ▲기업 체감형 실질지원 확대 ▲중장년-청년 세대간 멘토링 제도 등도 제안했다. 고 부지사는 이에 대해 “기업과 노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중장년층을 ‘사회적 부담’이 아닌 ‘사회 자산’으로 인식하고, 상담·교육·일자리 연계를 중심으로 한 10대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 부지사는 “중장년 일자리 정책은 단순한 고용 문제가 아닌 세대 간 연결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핵심”이라며,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가 중장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경기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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