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일자리]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1,200명 모집...8월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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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을 사회의 안전과 돌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상반기 5,7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총 6,900명 규모로 확대되는 이번 하반기 채용은 역대 최대 수준의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이다.
경험 있는 인력이 만드는 ‘안전도시 서울’
서울시는 늘어나는 중장년 인력 수요와 공공시설의 돌봄·안전 강화 요청에 따라 이번 추가 채용을 결정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초등 늘봄학교, 유치원, 복지시설 등에서 등하교 안전 지도, 급식·돌봄 보조, 장애인 및 어르신 돌봄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 초등학교 300명, 공사립 유치원 550명, 복지시설 250명 등 실생활에 밀접한 현장 중심으로 배치돼 시민 체감도 높은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 모집 및 활동 조건
모집 대상은 서울 거주 또는 서울 소재 사업장 대표자 중 40세에서 67세 시민으로, 월 40시간 이상 활동 가능한 자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급 10,030원이 적용돼 월 최대 57만 1,71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분야에 따라 교통비와 급식비가 추가로 지원되며, 사전교육 수료 시 교육 실비도 제공된다. 지원은 50플러스포털을 통해 8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가치동행일자리
주요 활동분야
선발된 인력은 학교안전, 유아동돌봄, 지역복지, 장애인·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다. 초등학교에서는 등하교 지도와 교내외 안전관리, 유치원에서는 유아 대상 간식 및 돌봄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복지시설에서는 운영 지원과 함께 장애인·어르신 일자리 보조를 맡는다.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돌봄 분야에는 급식비와 교통비 등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의 경험이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선발을 통해 더 많은 중장년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적 연결고리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중장년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역할 재정의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안전도시 서울’의 완성과 함께, 생애 후반의 새로운 사회참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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