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꾸준한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 위변조방지기술 도입한다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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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6일부터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에 위변조방지기술을 도입한다. 2025.06.16.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위변조방지기술 등 특허를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 내지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9월 두 기관이 ▲국가기술자격증 수첩 품질 제고 ▲모바일 신분증과 국가기술자격증의 정보 연계 및 통합 검증 ▲모바일 신분증 및 국가기술자격증 활용 확산 등에 함께하기로 하면서 진행됐다. 

모바일·상장형 자격증, 디지털배지 등 다양한 형태의 국가기술자격증 발급 방식이 도입된 이후에도 수첩형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용 현장에서는 자격증 사본 제출 시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 내지에는 복사방해패턴, 스마트기기인식용 보안패턴, 미세문자 등의 보안기술이 적용된다. 해당 기술 적용 시 컬러복사 및 스캔 등 각종 위변조 행위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누구나 육안으로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신청하는 국가기술자격증(검정형)에 대해 개선된 내지로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위변조방지기술 최초 도입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제도 운영의 무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을 통해 '자격증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시스, 고홍주 기자,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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