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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천시 의원면직 공무원 10명 중 6명이 5년 미만 저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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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6-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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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에서 지난해 스스로 퇴사한 공무원 중 재직 5년 미만자의 비율이 전체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의원면직자 37명 중 재직 5년 미만 신규 공무원이 59.4%(22명)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72.9%(37명 중 27명), 2023년 70.7%(41명 중 29명)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시는 저임금과 경직된 조직문화 등으로 인한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를 줄이기 위해 '환영', '적응', '관리'로 이어지는 3단계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용 직후 신규 공무원에게는 환영의 의미를 담은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조직 적응을 돕는다.

웰컴키트는 환영 카드, 공직 안내 달력, 텀블러, 칫솔살균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멘토링에 참여한 공무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적응 단계에서는 맞춤형 직무교육과 실무 중심의 업무 가이드북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관리 단계에서는 임용 후 3개월 안에 온·오프라인 인사 상담을 실시해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한다.

필요시 최초 보직부서의 필수 근무 기간(기존 2년)을 1년으로 단축하는 등 유연한 인사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의원면직 신청 시에는 퇴직 사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공직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공직 생활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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