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일자리] 두 번째 커리어 시작!...강남구 ‘뉴스타트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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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강남구가 40~64세 신중년층을 위한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일자리센터 교육 수료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중년들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은 민·관 협력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신중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남구는 지난달 3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회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참여 기업은 홍보·마케팅, 회계·재무, 교육운영, 컨설팅, 경영지원, 사무행정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신중년 인턴 60명을 수용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 참여자에게는 두 달간 급여가 지급되며, 일부는 향후 정규직 전환 기회도 부여받는다.
지난해 30개 기업과 함께 4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이 인턴십에서는 11명(27.5%)이 계약 연장이나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올해 인원을 전년 대비 20%가량 확대 지원한다.
강남구 인터십 업무 협약식. 사진=강남구 제공
인턴십에 참여한 김 모 씨(58)는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며 세대 간 문화 차이를 배우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발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시대에 신중년 세대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기업의 중장년 채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신중년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남구의 이번 인턴십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신중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경력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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