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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채용부터 기술훈련까지 맞춤형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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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5-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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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전북 김제시가 지역 인구의 37.4%를 차지하는 4060세대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과 노년층 사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신중년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김제시는 채용 연계부터 직업 훈련까지 연계하는 다층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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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에너지산업설비과에서 신중년특화과정 수업. 사진=폴리텍대학 제공


‘신중년 브릿지 프로젝트’부터 ‘리스타트 지원사업’까지

김제시는 전북도 공모사업인 ‘신중년 브릿지 프로젝트’에 선정돼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제조업체와 신중년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것이 핵심으로, 참여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300만 원의 채용장려금과 500만 원의 마케팅비를 지원한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공시제 인센티브를 활용해 국비 7억 원을 확보한 ‘김제형 신중년 리스타트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신중년의 고용 유지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5개월 이상 근무 시 근로자에게 150만 원, 5년 이상 장기 재직자에게는 30만 원의 휴가비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40세에서 69세 사이의 미취업자에게 월 70만 원씩 최대 1년간 고용지원금을 제공하며, 취업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장려금도 지급한다. 현재까지 10개 기업이 참여해 10명이 채용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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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들이 지능형에너지설비과 공조냉동 실습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기술기반 직업 훈련 확대...폴리텍대와 협력해 실무형 교육 제공

김제시는 단기 채용 지원을 넘어 신중년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신중년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만 원의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력 전환을 위한 맞춤형 커리어 코칭도 병행하고 있다.

김제일자리센터는 오는 6월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AI 활용 전문가 양성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상반기에는 실내 인테리어(도배) 과정을, 하반기에는 에어컨 및 보일러 기술자 양성과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 취업 연계를 함께 추진하면서,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신중년이 김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김제일자리센터, 전북중장년내일센터, 한국폴리텍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의 이번 행보는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고령화와 노동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제형 일자리 정책이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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