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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대학에서 다시 시작...부산시, ‘50플러스 생애재설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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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4-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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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부산시가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50~64세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50플러스 생애재설계대학'을 올해 12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하며, 중장년층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하하(HAHA) 36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7년 2개 대학에서 시작해 꾸준히 참여 대학을 늘려온 부산시는 올해 신규 운영기관으로 부산보건대와 고신대를 선정하며 총 12개 대학이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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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생애재설계 교육. 사진=부산대학교 제공


부산보건대...K-푸드 건강식 조리 전문가 양성

부산보건대는 국고사업 경험과 맞춤형 조리시설을 바탕으로, 한식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K-Food 건강식 조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한식 이해, 건강 식자재 선별 및 조리법, 웰빙 한식과 다과류 조리 실습으로 구성되며, 자격증 취득과 창업·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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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생애재설계대학 예방운동관리사 양성 과정. 사진=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고신대...생애주기 돌봄 전문가 과정 운영

고신대학교는 보건의료복지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생애주기 돌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신중년 자기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동화구연 전문 교육, 노인돌봄생활지원 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동화구연지도사 2급’, ‘노인돌봄생활지원사 1급’ 등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아동-노인 복합 돌봄 전문가로의 진입을 지원한다.

각 과정은 1년 단위로 평균 주 2회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대학별로 연간 약 10만 원 수준이다. 연간 1개 대학에서만 수강할 수 있으며, 중도 포기 시 향후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현재 부산보건대는 5월 20일까지, 고신대는 4월 2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해당 대학 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며, 부산시 공식 홈페이지(50플러스 생애재설계대학 누리집)에서 과정별 안내와 문의처를 확인할 수 있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50플러스 생애재설계대학은 신중년이 자신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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