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용률 4개월 연속 상승…제조업 취업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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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여파로 지난달 자영업자는 작년보다 1만8천명 줄어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제조업 취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고용률이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부산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9.0%로 작년 5월보다 1.3% 포인트 올랐다.
부산 고용률은 올해 1월 56.2%로 바닥을 찍은 뒤 2월 57.7%, 3월 58.4%, 4월 58.7%에 이어 5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5월 부산지역 취업자는 제조업에서 2만8천명 증가한 영향 등으로 171만6천명을 기록하며 작년보다 3만명, 1.8% 늘었다.
그러나 내수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각각 작년보다 1만5천명(-6.4%)과 5천명(-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작년보다 1만8천명, 5.7%가 줄어 불황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5월 실업자는 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명, 16.9% 감소하면서 실업률도 작년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2.8%로 내려갔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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